▲타이슨 트위터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과거 마이크 타이슨에게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48)와 사귀다 마주쳤을 때 "이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Dude, Don't Strike Me)"라고 말했다고 타이슨이 폭로했다.
이 같은 사실은 마이크 타이슨이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을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명이었던 피트는 타이슨과 헤어진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는데 우연한 시기에 타이슨과 막닥뜨려 간곡히 때리지 말라고 빌었다고 한다.
타이슨은 그때 전 처 집을 찾았을 때 브래드 피트를 발견했고, 처음 피트는 기분이 언짢아하며 타이슨에게 "네 얼굴을 좀 봐"고 당당히 말했다는 것.
이밖에도 타이슨은 "피트는 무슨 의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다"며 "머리가 돌았거나 약이나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지만 가정 폭력으로 3개월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