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은경이 박상민에 대한 증오의 변론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이혼 소송 재판을 하는 윤화영(신은경)과 장태하(박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은 장태하의 두 번째 부인 고주란(김혜리)을 증인으로 내세워 “30년을 견딜만큼 피고를 사랑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주란은 “장태하가 아니라 내 딸을 사랑했다. 장태가의 돈을 사랑했다. 내 딸에게 장태하의 돈을 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화영은 5년만 버티면 아들에게 장태하의 재산을 물려주지만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참고 살기엔 오늘 하루, 내일 하루가 나에게 너무 소중해졌다”며 “이혼 허락해달라. 흘러간 시간이 아까워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