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가 1회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응답하라 1994’ 연출을 맡고 있는 신원호 PD는 “1회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7명의 캐릭터가 다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오늘 방송되는 2회를 보시면 드라마에 더 깊이 빠지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전체 스토리의 가닥을 잡는 에피소드다. 반전도 있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7’ 방송 당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예기치 못한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찾기’와 여러 반전들을 쏟아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신원호PD는 “‘응답하라 1997’ 연출 당시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해야 극을 보게 하는 힘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도 비슷하다”며 “‘응답하라 1994’에서도 다음 회가 궁금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드는 데 신경을 썼고, 전체를 끌어가는 것 역시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2회 예고영상에서는 성나정(고아라)의 부모 성동일과 이일화가 “하숙하는 아그들 중에서 사위감 좀 찾아볼까”라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밖에 ‘캠퍼스의 꽃’ 과미팅, 카메오 열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어떤 에피소드와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르고 있다. 특히 마지막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성나정의 모습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가 흐르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응답하라 1994’ 1회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재방송된다. 2회는 19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