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보일러, 조명, 단열재 등 에너지효율 향상제품과 국내의 에너지 관련 정책 및 기술동향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는 경동나비엔을 포함해 삼성, LG전자 등 27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9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여기까지 왔다’를 메인 콘셉트로 미래에너지, 보일러기기, 난방시스템 등 세 가지 존으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경동나비엔 전시관에는 방문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나비엔 스마트 톡(TOK)’을 직접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경동나비엔이 국책과제 주관사로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가정용 전기발전 보일러 스털링엔지 ‘m-CHP(Micro-Combined Heat and Power)’가 국내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이외에 기존 벽걸이형 보일러 및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꼭 필요한 난방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캐스케이드시스템을 비롯해 가정 내 공간별 난방제어가 가능한 각 방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한 난방시스템, 가정용 연료전지 등 하이테크 기술력이 접목된 지능형 난방 시스템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기업의 에너지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며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콘덴싱기술과 차세대 녹색에너지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보일러 기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1992년 업계 최초 중국 보일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영국 등 30여개 국가에 보일러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국내 생산판매 1위, 북미지역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