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메추 별세
▲브루노 메추 감독(사진=뉴시스)
프랑스 출신 감독 브루노 메추가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이날 전 세계 주요 언론은 메추 감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추 감독은 지난 여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난 내 인생의 경기를 하고 있다"며 "아직 절반 밖에 치르지 않았다. 더 오래 뛰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메추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세네갈의 8강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앞서 메추 감독은 2012년부터 UAE 클럽 알와슬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되면서 고향인 프랑스 북부의 쿠데케르크빌라주에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