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곰의 혀를 잡아당겨 살아남은 남성이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캐나다 뉴브런즈윅주(州)에 사는 질 시르씨다. 그는 산책하던 중 나무들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흑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고, 곰의 혀를 움켜잡았다.
그는 “내가 눈을 떴을 때 곰이 내 위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며 “내 얼굴 위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으며, 혀를 놓아주지 않자 발톱으로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곰의 혀를 붙들고 ‘네가 나를 공격한다면 나도 널 공격할 것이다’고 고함치자 곰이 자신의 혀를 깨물었다”고 덧붙였다.
흑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시르는 배와 무릎에 상처가 났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흑곰 물리친 남성을 접한 네티즌은 “흑곰 물리친 남성, 믿을 수 없다”,“흑곰 물리친 남성, 정말 대단하다”,“흑곰 물리친 남성, 특수부대 출신인가”,“흑곰 물리친 남성, 완전 대박”이라는 등 다앙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