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스라엘 오나보 인수…현지 첫 사무소도 열어

입력 2013-10-15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이스라엘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개발업체 오나보(Onavo)를 인수한다고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오나보는 전날 블로그에서 페이스북이 자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1억5000만~2억 달러(약 2144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오나보의 데이터 압축기술은 더 많은 사람을 인터넷에 연결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 오나보의 분석 도구는 더욱 효율적이고 좋은 모바일 상품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한 지 3년 된 신생 벤처인 오나보는 모바일기기 이용자들이 앱을 구동할 때 데이터 다운로드 양을 줄일 수 있도록 압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나보는 기존 사무실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페이스북은 이스라엘에 처음으로 사무소를 갖게 된 셈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1년 스냅투, 지난해는 페이스닷컴 등 이스라엘 벤처를 인수했으나 현지 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모두 캘리포니아 본사로 이동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5,000
    • +3.59%
    • 이더리움
    • 4,47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0.98%
    • 솔라나
    • 303,300
    • +5.79%
    • 에이다
    • 835
    • +2.83%
    • 이오스
    • 784
    • +4.6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3.79%
    • 체인링크
    • 19,720
    • -2.38%
    • 샌드박스
    • 412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