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성금
▲사진=해군 공식 트위터 캡처
해군은 12일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성금이 지휘관 선상파티에 사용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열린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천안함 피격 이후 국민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25%가 회식비, 선상파티, 기념품 구입 등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같은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이날 또 다시 홈페이지(www.navy.mil.kr)와 트위터(@rok_navy)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해군은 "일부 언론에서 지휘관 격려비 등에 사용되었다는 '천안함 국민 성금'은 2011년~2013년 사이 기관 또는 개인이 2함대에 기부한 부대 위문금"이라며 "2함대는 부대 위문금을 관련 규정에 따라 장병 격려 및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휘관 선상 파티 등에 사용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