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성추문 이후 자숙 모드?...싹둑 자른 머리에 달라진 패션 눈길

입력 2013-10-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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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성추문 이후 자숙 모드

▲24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성추문설에 휩싸였던 그는 지난 9일과 10일 확 달라진 검소한 패션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시스

성추문설에 휩싸여 장기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공식 행보가 연일 계속되면서 달라진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24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리설주는 10일에도 북한 노동당 창건 68주년을 맞아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김정은 리설주는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 도대항 체육경기 대중체육부분 결승전도 관람했다.

이날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리설주의 의상. 그는 화려한 의상과 가방 등 액세서리를 피하고 북한 인민복 스타일의 정장 차림에 짧은 헤어스타일이다. 지난 9월 7일 북한을 방문한 미국 NBA 전 농구선수인 데니스 로드먼과 그 일행을 환송할 때의 보라색 원피스에 하이힐 등 화려한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같은 리설주의 검소한 변신은 일부 언론이 제기한 성추문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은 리설주가 활동했던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들의 성추문에 리설주가 연관됐고, 이 소문을 막기 위해 단원들이 처형당했다는 국내외 보도가 나오자 '최고 존엄에 대한 비방 중상'이라며 강력 반발해왔다.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자속 모드의 일환으로 스타일을 바꿨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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