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호박 vs 인형 같은 멸구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인형 같은 멸구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은 공예품 같은 멸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작은 벌레는 인형이라고 해도 통할 것 같은 외모를 갖고 있다. 앞뒤가 어디인지 상하가 어디인지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뒤죽박죽 혼돈의 외모인 것이다.
인형 같은 멸구는 미국의 한 환경 보호 단체가 남미 수리남에서 촬영해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이다. 크기는 5밀리미터 가량이고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청소년 멸구’이다.
한편 멸구는 왁스성 물질을 분비해 긴 다발을 만든다. 마치 화려한 꼬리를 단 것 같다. 이 꼬리는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대형 슈퍼호박과 인형 같은 멸구를 접한 네티즌은 “초대형 슈퍼호박-인형 같은 멸구, 도무지 믿을 수 없다”,“초대형 슈퍼호박-인형 같은 멸구, 인기 짱”,““초대형 슈퍼호박-인형 같은 멸구, 직접 보고 싶다”,““초대형 슈퍼호박-인형 같은 멸구, 완전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남 함평군에서는 재래 호박의 20배에 달하는 초대형 호박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호박의 무게는 무려 71.5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