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방주치의로 박동석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박 대통령 한방의료 자문의는 이진무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침구과)로 정해졌다.
이번 한방주치의 위촉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때 신현대 전 경희대 교수가 위촉된 이래 세 번째다.
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의사 1인과 한의사 1인을 각각 주치의로 위촉할 수 있으며 주치의는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한의협은 “박 대통령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 진료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