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 50만원의 부녀자 공제 대상을 대폭 축소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실히 살면 호구 된다”고 입을 모아 분노했다.
이들은 “1인 가구 증가세인데 남자 1인 가구는 소득에 문제 없고, 여자는 세금 더 걷는다고? 정부가 너무 사악하다. 왜 국민을 편 갈라 착취하나?”, “세금 더 걷고 싶으면 조세 형평 먼저”, “세액공제도 못 받아, 주택구입 취득세 혜택도 못 받아, 세대주가 아니면 주택종합저축 연말정산도 못 받아…20대 후반~30대 초반은 혼자 살기가 많이 어렵네요”, “사치품을 대상으로 세금 걷어라. 세금으로는 남녀가 아니라 빈부격차를 조정해야지”, “몇 년 지나면 연말정산 아예 없애겠네? 매년 혜택 축소냐?” 등의 의견을 냈다.
○…관세청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조세회피처 불법자본유출 특별단속에서 40개 업체가 1조123억원의 국부를 불법으로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잡을 수 있는데 그동안은 왜 못 잡았나요?”, “탈세만큼은 정말 엄하게 처벌해 주세요. 세금 내는 것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야죠”,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대로 숨겨 버리니 서민경제는 파탄 날 수밖에 없다. 요즘 한국 경제에는 낙수효과가 아니라 빨대효과가 작용하는 듯”, “최저임금 올리면, 대체휴일제 시행하면 기업들 도산한다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