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해 뮤지컬계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밝혀졌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기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의 인기스타상에 배우 김준수, 옥주현, 조승우, 김소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준수는 “우선 감사드린다. 사실 남우주연상 시상을 하러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마음으로 너무나 기쁘게 일본에서 달려왔다. 이렇게 수상까지 하니 기쁘다. 입이 닳도록 얘기했지만 관객분들의 힘으로 받는 상이라 더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항상 처음 뮤지컬 시작했을 때부터 ‘엘리자벳’까지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어떤 결정을 하든 믿고 따라와 주는 회사 대표님 감사하다. 디셈버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기대 못한 상을 덥석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도 준수에 고맙다. 준수씨가 뮤지컬 데뷔 후 시상식 투표가 활성화 됐다고 들었다. 덩달아 나도 찍어줘 고맙다. 공연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상을 받을 수 있는 거 같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후보로 ‘그날들’ ‘여신님이 보고계셔’ ‘해를 품은 달’이 올랐으며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으로는 ‘구텐버그’ ‘레미제라블’ ‘레베카’ ‘스칼렛 핌퍼넬’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