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분홍신' 컴백 "이번 콘셉트는 악마 또는 마녀"

입력 2013-10-07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아이유가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곡의 콘셉트는 악마나 마녀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머리는 노랗고 옷은 까맣고 입술은 빨개서 그런 느낌이 든다"면서 "거기에 취해서 활동할 생각이다.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표현에 있어서 많이 자유로워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분홍신'으로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를 더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 '싫은 날', '보이스메일' 등 2곡의 자작곡을 실었으며 '을의 연애'와 '기다려' 등 2곡을 작사했다. 또한 선배 가수 최백호와 양희은을 비롯해 가인, 종현(샤이니)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10월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컴백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은 아이유는 "(가수들이)많이 나올수록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대중이)더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된다.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이제는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7일 자정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이번 앨범의 전곡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55,000
    • -1.79%
    • 이더리움
    • 4,419,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67%
    • 리플
    • 1,188
    • +21.85%
    • 솔라나
    • 303,400
    • +0.83%
    • 에이다
    • 818
    • +0.25%
    • 이오스
    • 789
    • +2.73%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97
    • +1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0.11%
    • 체인링크
    • 18,760
    • -1.16%
    • 샌드박스
    • 39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