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식품, 특히 수산물 방사능 공포가 여전하다. 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현의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 조치하고 음식점마다 수산물 원산지 표기를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사람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하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산 수산물 수천kg이 학교 급식에 사용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일본산 수산물과 식품을 둘러싼 각종 루머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아예 국내산까지 기피하고 있다.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공포와 관련, 루머와 궁금증들을 풀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