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7일 자정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13트랙 전 곡을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가수 유희열, 남성 듀오 페퍼톤스, 모델 휘황, 장기용 등이 출연한 ‘분홍신’ 뮤직비디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스케일감 있는 노래이다.
이번 앨범에서 아이유는 ‘싫은 날’, ‘보이스메일’ 등 2곡의 자작곡과 함께 ‘을의 연애’, ‘기다려’ 등 2곡을 작사했다. 또한 대선배인 최백호와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최백호와는 보사노바 풍의 ‘아이야 나랑 걷자’, 양희은과는 포크 넘버 ‘한낮의 꿈’, 가인과는 일렉트로니카 넘버 ‘누구나 비밀은 있다’, 샤이니 종현과는 어쿠스틱 팝 ‘우울시계’를 함께 작업했다.
한편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