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부자, 글로벌 혁신가 6위…1위는 베조스 아마존 CEO”

입력 2013-10-06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패션잡지 배니티페어 선정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가 올해 미국 패션잡지 배니티페어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가 6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건희(왼쪽)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0년 11월17일(현지시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모습. 블룸버그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 글로벌 혁신가 순위 6위에 올랐다고 미국 유력 패션잡지 배니티페어가 최근 공개한 11월호에서 보도했다.

한국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배니티페어가 선정하는 혁신가 순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니티페어는 이건희 부자가 특허전쟁을 통해 애플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삼성의 위치를 끌어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여름까지 애플 아이폰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애플과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올렸으며 삼성의 현명하고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인 ‘다음에 나올 혁신은 이미 여기 있다(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는 아이폰5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 ‘애플이 여전히 아직도 쿨(Cool)한가’라는 질문을 소비자에게 던졌다고 잡지는 소개했다.

지난해 3위였던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설립자 겸 CEO가 1위에 올랐다.

베조스는 지난 8월 신문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했다. 붕괴 직전의 산업에서도 가능성을 본 셈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소매 부문에서 마땅한 경쟁자가 없으며 주가는 2008년 이후 일곱 배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베조스를 스티브 잡스의 기업가 정신을 물려받는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

구글 공동설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팀 쿡 애플 CEO와 조나선 아이브 디자인 담당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049,000
    • +6.27%
    • 이더리움
    • 4,513,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2.55%
    • 리플
    • 822
    • -1.32%
    • 솔라나
    • 304,300
    • +3.57%
    • 에이다
    • 842
    • +2.18%
    • 이오스
    • 781
    • -3.5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0.18%
    • 체인링크
    • 19,960
    • -0.8%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