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왕가네 식구들’이 인기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문보현 CP는 “시청률 이야기는 쑥스럽다. 배우들과 스태프 연출, 작가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만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최선을 다해 그려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CP는 “10회까지는 드라마에 불을 지피는 단계였는데 11회부터 조성하가 처가살이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중요한 시기다. 처가살이, 연어족,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등 이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공감하며 다루려고 한다. 재미와 해학을 가미해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왕가네 식구들’은 왕가네의 이야기를 통해 연어족, 삼포세대, 처월드 등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는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0회 분이 전국기준 30.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 중이다. 왕수박(오현경)이 친정으로 들어가면서 고민중(조성하)의 본격적인 처월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