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웃음의 대학' 오는 11월 8일 개막

입력 2013-10-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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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대(왼쪽부터), 류덕환, 김태우(연극열전)

연극 ‘웃음의 대학’이 오는 11월 8일 관객과 다시 만난다. 2008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새로 건립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복합문화예술공간 유니플렉스 2관 개관작으로 선정돼 새로운 공간과 연출, 캐스트로 재정비했다.

김낙형 연출과 검열관 역에 송영창, 서현철과 작가 역에 김승대, 정태우, 류덕환이 출연한다. ‘웃음의 대학’은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송영창, 황정민에 이어 주진모, 안석환, 엄효섭, 정재성, 정웅인, 조희봉, 정경호, 백원길, 최재섭, 김도현, 전병욱, 김지훈, 봉태규 등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아왔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할에는 지난 여섯 번의 프로덕션에 모두 참여한 송영창과 서현철이 캐스팅됐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칠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거미여인의 키스’ 이후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서는 뮤지컬계 팔색조 매력남 김승대, 군대 복귀 후 첫 무대를 연극으로 선택한 정태우, ‘천하장사 마돈나’의 뚱보소년 오동구로 어린 나이에 연기천재로 주목받은 류덕환이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극단 죽죽(竹竹)의 대표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낙형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의 무대를 만들어 간다.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 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인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1월 8일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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