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10월부터 두 달 동안‘비빔면 착한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팔도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에 ‘팔도 비빔면’을 구매한 인증 사진을 올려주면 사진 1건당 라면 5개를 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기금은 팔도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 나눔봉사단’에서 지원한다.
팔도는 ‘팔도 비빔면’ 구매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 ‘착한 소비자’라는 별칭을 부여하고, ‘착한 소비자’의 이름으로 아동 복지시설에 라면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 소비자’에게 기부한 내용과 사진을 보내줘 어디에 어떤 제품이 기부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팔도 라면선물세트를 증정하며, 팔도 페이스북에 게시된 캠페인 글에 대해 ‘공유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왕뚜껑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지난 2월 한 달간 진행된 ‘비빔면 착한소비 캠페인’에는 총 307건의 구매 사진이 접수,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성애원 등 아동복지시설 10곳에 1535개의 라면이 기부됐다.
김형석 팔도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은 “지난 캠페인 진행 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