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시스템즈, 비티씨정보에 '방긋'

입력 2013-10-0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주권행사로 경영권 확보… 주가 2배 껑충 29억 수익

코넥스 상장사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지난해 비티씨정보통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해 신주인수권증서(워런트) 행사로 최대주주 지분을 39%까지 올리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 가운데 비티씨정보가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 아이티센시스템즈가 172만6263주 규모의 비티씨정보통신 신주인수권을 행사, 지분율을 39.11%(542만1251주)까지 끌어 올렸다. 행사 물량은 비티씨정보통신이 지난 2011년 7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BW를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지난해 2월 인수한 것으로 주당 행사 가격은 811원이다. 신주는 지난해 9월 27일 상장됐다.

앞서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지난해 3월 비티씨정보통신 지분 18.42%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7월까지 지분을 30.45%까지 끌어 올린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신주인수권 행사로 지분율을 39.11%로 늘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비티씨정보통신의 전날 주가는 1715원으로 워런트 행사가격인 811원의 두배(111.47%)에 달한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13억9999만원을 들여 2배 넘는 29억6054만원의 수익을 얻게된 셈이다. 아이티센시스템즈의 비티씨정보통신에 대한 지분가치는 총 92억9744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32,000
    • +9.66%
    • 이더리움
    • 4,618,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4.03%
    • 리플
    • 860
    • +5.13%
    • 솔라나
    • 304,900
    • +5.03%
    • 에이다
    • 837
    • +1.45%
    • 이오스
    • 788
    • -1.5%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4.75%
    • 체인링크
    • 20,240
    • +1.91%
    • 샌드박스
    • 41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