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미도리
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 결혼하기 이전에 정략결혼 상대가 공미도리라는 사실을 밝힌 가운데, 그가 과거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라고 밝힌 김영애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신성일은 지난 2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나운서이자 배우였던 김영애를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신성일은 "김영애와의 관계는 아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며 "교통사고로 죽은 김영애의 천도제도 아내가 직접 드리기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신성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서 엄앵란 대신 재일교포 여배우인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공미도리의 부모와 함께 선까지 봤고,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흡족해했다"며 "어머니가 엄앵란과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혼전 임신 3개월 사실을 밝혀 결국 엄앵란과 결혼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공미도리부터 김영애까지 신성일의 여인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미도리부터 김영애까지 다 털어놓았네" "공미도리라는 재일 교포는 누구일까? 궁금해!! 엄앵란의 쿨한 인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