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레인이 27일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
S트레인은 관광전용열차 정기 노선으로 부산~여수엑스포(250.7㎞), 광주~마산 간(261.4㎞)을 각각 매일 1회 왕복 운행한다.
코레일 측은 이 상품이 앞으로 영호남 교류와 남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트레인은 관광지와 역 자체가 풍경을 담고 있는 관광테마역, 여행객 편의를 위해 거점역 중심으로 정차한다.
먼저 제1구간(부산역~여수엑스포역) 부산-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여천-여수엑스포, 제2구간(광주역~마산역) 광주-광주송정-남평-보성-득량-벌교-순천-하동-북천-진주-마산역에 종착한다.
또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집 46개소와 우수 숙박업소 31개소 등 트레인하우스도 지정했다.
트레인하우스 음식점은 각 지역의 맛을 대표하는 업소로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을 선정했다. 숙박업소는 가족이 함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들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자유여행객을 위한 카쉐어링은 부산, 광주, 순천, 하동, 보성, 진주, 마산, 광주송정, 창원중앙, 득량 등 10개역에 총 32대를 운영한다.
카쉐어링 대여비용은 1시간에 6000원으로 저렴하다.(연료비 190원/㎞별도) 자세한 내용은 각 역 여행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 팽정광 사장 직무대행은 "S트레인은 철도관광 뿐만 아니라 영호남 화합과 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