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2차 합격자 사정(査定)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12시께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위원회 사정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지난 해는 2시경이면 선발인원과 합격선이 알려졌다.
위원회의 사정 결과는 법무부 장관의 결재가 이뤄진 후 최종 확정된다. 장관의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결재가 빨리 나올 수 있지만, 이날(26일) 오후에는 장관의 국회 사개특위 일정이 있는 관계로 결재가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법시험 2차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5시에 공지된 상태지만, 결재 여부에 따라 앞당겨질 수도 있다. 2차 시험 불합격자는 27일 오후 5시부터 성적확인이 가능하다. 2차 합격자의 성적은 최종합격자 발표시 공개된다.
이밖에도 공개기간이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기 때문에 성적이 필요한 응시자는 출력해 보관하는 등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