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기업 KT미디어허브가 소형 모니터를 통한 광고 서비스인 ‘타운보드’를 출시, 지역 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운보드의 ‘우리동네 대표 부동산’은 공인 부동산 중개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지역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부동산 매물 정보가 소개된다.
‘우리지역 홍보 알림이’는 시정홍보와 행사, 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지역자치단체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화면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회사측은 기존 서비스는 화면을 4개로 분할, 각 화면마다 다른 광고를 제공해 시선이 분산됐지만 이를 개선, 화면 분할을 2개로 줄여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단의 날씨 영역은 특성에 따라 시간과 기온, 날짜 등 12가지 정보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HD급 이상으로 제작되는 광고 송출 비율은 기존 4:3에서 16:9로 전환됐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무실 등 엘리베이터에 총 2만1000여 대에 이르는 광고 보드를 설치, 운영 중이다.
KT미디어허브의 광고사업 부문은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디지털사이니지, 영화관 메가박스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