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소통남 등극…캐릭터 완벽몰입+연기력 과시 '극찬'

입력 2013-09-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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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주원이 소통남으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박시온(주원)은 극 중 캐릭터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참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온은 묻지마 칼부림으로 인해 병원에 실려온 영서의 수술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서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 공황 장애를 겪게 된다.

이에 시온은 소아외과 부교수 도한(주상욱)에게 “어릴 때 상처를 받으면 머릿속에 운동장만한 멍이 생겨 잘 없어지지 않는다”며 “내 옆에 힘 쎈 사람이 있다고 믿게 하면 된다”고 영서의 상처를 마음으로 이해하며 정신적 치료해줄 수 있는 해답을 알려준다.

특히 시온은 환아인 우람(안성훈)과 호석(유제건), 예은(이장경)과 같이 샌드백을 하며 장난도 친다. 환아들은 “이제 우리 팀 들어와도 돼요 아무 조건 없어요”라고 말해 아이들과 시온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온은 병원 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고과장에게도 먼저 다가간다. 시온은 고과장에게 “우리집에 놀러 오시면 드릴려고 홈쇼핑에서 육개장 20팩 주문해 놨습니다. 매진 직전에 주문 성공했습니다. 이제 그걸로 해장하시면 됩니다”라고 호의를 베푼다. 이에 고과장과도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시온이 극 중 아버지, 어머니와도 진정한 소통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닥터’ 주원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굿닥터’ 주원이와 소통하고 싶다! 내 마음 속 상처도 치료해 줬으면…” “‘굿닥터’ 주원이도 시온이도 이제 다 컸어요! 뿌듯한 밤이었어요” “‘굿닥터’ 주원, 문채원과 아찔한 포옹신에서 매력 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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