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풀만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벤션에는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을 비롯,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 및 현지 주요 거래은행 은행장과 500여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Together We Go Far’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사업소개 및 기업에 대한 안내, 인도네시아 사업 비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 롯데마트는 현지 우수협력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맞춤형 ‘통큰’ 상품 30여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은 생활필수품 중심이며 내년까지 7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큰 상품 외에 PB상품도 강화해 7개 브랜드, 5100여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협력업체 대금 지급일 확대 및 ‘갑을 문화’ 개선 등 국내의 공정거래 문화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협력업체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고용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발전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