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손진영, 칠전팔기 끝 군면허 취득…‘아니지 병사’의 반란

입력 2013-09-22 1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짜사나이' 손진영(사진 = MBC)

‘미운오리새끼’ 손진영이 한계를 뛰어 넘어 군 면허증을 취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은 모터사이클 훈련 후 실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에 나섰다. 시험은 굴절코스, S자코스, 장애물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기회는 단 한번 뿐이었다.

1번 타자로 나선 김수로는 FM 병사답게 단번에 시험을 통과했다. 12년 동안 바이크를 탄 경험이 있는 류수영은 빠른 속도와 기교로 시험에 임하다가 찰나의 실수로 불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재평가에서 쉽게 합격해 실력을 입증했다.

문제는 손진영이었다. 그는 연습 내내 단 한번도 첫 코스인 굴절코스를 통과한 적이 없었고, 미운오리새끼라는 별명까지 얻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평가의 기회를 준 교관과 한 마음으로 응원한 전우에 손진영은 침착하게 시험에 임했고 결국 합격이라는 기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손진영은 합격 후 교관의 따뜻한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손진영은 “진짜 박수쳐야 할 일이다. 인간승리도 이런 승리가 없다. 내가 군 면허를 딸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나”라고 감격했다. 교관 이성희씨도 “안타까워하는 손진영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지만 끝까지 이겨냈다. 마술 같았다”고 뿌듯해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67,000
    • -0.62%
    • 이더리움
    • 3,53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0.5%
    • 리플
    • 782
    • -1.26%
    • 솔라나
    • 195,200
    • -0.61%
    • 에이다
    • 485
    • +2.11%
    • 이오스
    • 695
    • -0.71%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61%
    • 체인링크
    • 15,200
    • -0.39%
    • 샌드박스
    • 37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