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씨는 방송경력만 23년차에 달하는 베테랑 ‘재담꾼’으로 현재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0년 KBS공채로 방송에 데뷔한 권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엘리트 개그맨이다. 권씨는 각종 MC 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공서와 금융사 등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행복재테크 강연을 펼칠 만큼 잘 나가는 스타 강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11일 본지가 개최한 강연에서 “삼성·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월 10~15회 정도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늦은 나이에 스타강사로 발돋움해 요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씨는 지난해 주식투자 수익률 110%를 기록하며 ‘주식 고수’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가 설파하는 ‘행복재테크론’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는 살면서 죽을 고비를 3번이나 넘겼다. 그때마다 늘 웃음으로 이를 극복해 현재 연봉이 7억~8억원인 행복 재테크 강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계 평균 웃음량이 하루에 남자는 5회, 여자는 8회”라며 “오늘부터 회식자리서 짓는 미소를 집에서도 한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또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면 재테크의 달인이 될 것”이라며 “마음속으로 ‘나도 재벌’이라고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권씨는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코치학을 공부하고 있을 만큼 학업에 대한 욕심도 많다. 또 올해 목표인 100명의 시각장애인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한다고 말할 정도로 재능 기부에도 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