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3차 생방송, 레드윙즈 여은지 탈락…이선태-이루다 최고점 기록

입력 2013-09-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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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블루아이가 승리를 거두면서 레드아이의 여은지가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net 댄스서바이벌 ‘댄싱9’ 3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블루아이의 승리로 인해 레드윙즈에서는 또 한 명의 팀원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은지는 1차 생방송서 탈락 후보에 올랐지만 지난 2차 생방송서 이선태와 섹시하고 강렬한 공연을 남기며 화려하게 부활을 했지만 결국 3차 생방송 무대서 탈락하고 말았다.

여은지는 “지금 떨어진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며 “‘댄싱9’ 참여 후 지금까지 생활하고 배웠던 것들 너무나도 좋은 경험들이었다.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블루아이는 2승을 레드윙즈는 1승을 각각 가져가며 블루아이가 우승에 조금 더 다가가게 된 셈이다.

블루아이 캡틴 음문석은 “친구들을 집으로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질 수 없다”며 “꼭 우승해서 앞서 탈락한 친구들과 함께 블루스퀘어서 꼭 공연을 할 것이다”고 소감과 각오를 함께 전했다.

3차 생방송 미션 주제는 ‘시대별 매치’였다. 1940년대부터 2010년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을 배경으로 공연을 구성해 춤 대결을 펼치는 것. 양 팀 모두 지금까지 생방송 무대 때와는 다른 유닛 조합과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드윙즈 이선태와 이루다는 유닛 대결 최고 점수(93.9점)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레이트리(Lately)를 배경 음악으로 서로 사랑하지만 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남녀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펼쳤다. 각각 춤 전공인 현대무용과 발레를 적절히 섞은 무대는 연신 관객들로부터 탄성을 불러 일으켰고, 2주 연속 유닛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한선천의 질주를 막았다.

반면 이에 맞선 블루아이 김명규와 이지은은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을 배경으로 부모님들의 자식을 향한 가슴 뭉클하고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온 몸으로 전했다.

‘댄싱9’ 3차 생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댄싱9’ 개개인의 실력은 레드윙즈가 좋은데 역시 블루아이는 팀워크가 짱인 듯. 오늘 보여준 단체 무대 지금까지 무대 중 최고였다” “‘댄싱9’ 오늘 ‘댄싱9’은 명곡들 잔치다. 좋은 노래들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춤도 감동 100배” “‘댄싱9’ 마지막 이선태, 이루다 무대는 레전드고 김명규, 이지은은 재발견이다. 둘 다 너무 멋있었음” “‘댄싱9’ 블루팀은 뭔가 보고 있음 울컥하게 된다. 물론 레드도 잘하지만… 레드팀에 비해 블루팀이 춤 테크닉은 부족해 보여도 블루팀은 연기력이나 표정이 살아있다. 뭔가 드라마틱하다고 할까. 그게 오늘의 승패를 가린 듯” “‘댄싱9’을 계기로 무용쪽 공연도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보듯 많이 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3차 생방송서는 블루아이가 승리함에 따라 오는 21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4차 생방송에 또 다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는 블루아이가 연속 승리를 거머쥐며 끝내 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 블루스퀘어서 있을 오를 것인지, 혹은 레드윙즈의 반격이 성공하며 새로운 1승을 추가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는 것.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4차 생방송은 오는 21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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