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지엔콤
임형주는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되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앙골라, 희망을 잃은 고아 삼남매(연출: 황지현)’편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앙골라의 소년가장 파울로의 삶을 다루며 이를 위한 기부 모금을 위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이다. 평소 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및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임형주는 이번에도 흔쾌히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임형주는 부모님도 없이 매일 끼니를 걱정하고 잠자리가 없어 늘 빈집을 찾아 헤매는 파울로의 모습에 몹시 가슴 아파하며 녹음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송윤경 작가는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 그리고 재능기부에 앞장서 온 대표적 문화예술인인 임형주 씨를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내레이터로서 염두해 두고 작업했다”면서 “워낙 해외에 자주 체류하기에 섭외가 힘들 줄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는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한번에 흔쾌히 승낙해주었음은 물론 노 개런티로 참여의사를 먼저 밝혀 더욱 놀랍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17일 자신의 첫 클래식 컬렉션 앨범인 ‘엘레강스 히스토리(Elegance History)’를 CD발매 6개월 만에 전곡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