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HT는 중국 텐진(天津) 내 LED 램프 제조공장 신설에 60억원 투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대 중국의 자동차 조명시장이 기존의 백열전구에서 고효율, 반영구적인 LED로 급속도로 진화되고 있는 트렌드를 고려한 것. 텐진 공장은 내년 1월부터 양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금호HT는 이 공장을 통해 내년에 200억원, 2016년에는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전기는 최근 금호HT의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해 지분율이 내년 3월을 기점으로 62%에서 82%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