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16∼21일 전국 89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17∼22일)에 이동하는 총 이동인원은 약 3513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19일 이동인원이 728만명으로 가장 많고, 20일(629만명), 18일(601만명), 17일(565만명), 21일(554만명), 22일(436만명)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귀성길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울~대전 6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대전~서울 3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