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공식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제작 JK필름, 제공 CJ엔터테인먼트)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스파이’는 7일 하루 35만3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는 지난 5일 개봉과 동시에 13만3148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흥행열풍을 이어 받으며 청신호를 밝혔다.
코믹첩보액션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영화다. 영화계 대목으로 일컬어지는 추석, 남녀노소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영화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이날 11만90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주연의 ‘숨바꼭질’(10만1076명),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8만8912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