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의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메이크오버가 공개를 앞두고 네티즌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5일 스토리온 ‘렛미인3’ 에서는 화제를 불러일으킨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대변신이 전격 공개된다. 예고편에서 황신혜는 김미영씨의 메이크오버에 오열하는 모습이 방영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미영씨는 140일의 오랜 기다림 끝에 렛미인 무대에 선다. 그 동안 몸에 난 수북한 체모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앞서 방송 당시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던 의뢰인의 모습에 MC는 물론 시청자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김미영은 렛미인 선정 당시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치료기간만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었다. 이에 사상최초로 렛미인 닥터스가 총 출동하여 김미영의 메이크오버에 총력을 다 했다.
이에 그토록 손꼽아 기다린 김미영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MC 황신혜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벅찬 감동을 겨우 억누른 황신혜는 “이렇게까지 기대를 못했다. 나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울먹이며 감탄과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김미영의 대변신은 ‘렛미인3’ 14회에서 오늘밤 11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