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이 연애 고수로 변신한다.
최다니엘이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소개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다니엘은 “연애고수라기보다는 자기는 고수라고 착각하지만, 자기도 상황에 직면하면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실수하고 당황하는 사람”이라며 “성장하는 과정 안에 있는 인물이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다니엘은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작품을 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최다니엘은 치의대를 졸업해 고학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수의 삶을 사는 차기대 역을 맡았다. 극 중 차기대는 연애와 사랑뿐만아니라 구직과 결혼이라는 현실에 치이며 결혼 적령기를 살아가는 이시대 남성들의 고충을 표현한다. 여자친구 새롬(김지원)과 1년을 사귀었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계산적이지 못한 바보 주연애(보아)를 SNS로 코칭해주면서 연애관이 바뀌게 되고 주연애에게 끌리게 된다.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남자, 요즘 여자의 연애관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린다. 각각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의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수), 1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