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안방극장에 일명 ‘박시온 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주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특히 주원은 매회 자폐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웃고 웃게 만드는 등 안방극장에 ‘박시온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자기주장을 내세울 때는 자신감 넘치는 또렷한 눈빛연기로 강력한 의사전달을 한다. 반면 아이들과 있을 때는 한 없이 해맑고 순수한 연기 그리고 감정에 극이 달했을 때의 자폐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해낸다.
3일 방송된 ‘굿닥터’ 10회 방송분에서 시온은 차윤서(문채원)의 퍼스트 어시스턴트로 규현의 수술을 성공해 본격적인 레지던트의 활약을 보이게 됐다. 그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박시온은 안방극장에 일명 ‘깨알웃음’도 선사한다. 그는 자신의 스캔 능력으로 윤서의 몸을 스캔할 줄 안다며 장난치는가 하면 윤봉길의 엉덩이가 바지를 먹었다며 놀리기도 한다. 윤서를 향한 마음은 첫사랑의 풋풋함을 느끼게 만든다.
주원은 다소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감동과 웃음을 표현해내는 연기로 올가을 대세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굿닥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주원, 물올랐다 진짜. 천의얼굴 주원 다음주도 기대 된다” “주원 능청스러움도 연기 잘하는 듯 코믹연기 도전하셔도 될 듯”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 주원” “요즘 어딜가나 ‘굿닥터’ 주원 얘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