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제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오는 5∼8일 대구 수성구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도시농업!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란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주제관, 기업관, 해외텃밭가든, 치유텃밭, 옥상텃밭, LED식물공장 등 20여개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주제관은 도시농업 정의와 유형·변천사 등을 소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식물공기청정기, 실내 전용 상자텃밭, 옥상을 활용한 텃밭 등도 선보인다.
기업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도시농업용 농자재, 화분, 종자·씨앗, 식물병원, 순환농법 등 도시농업 분야에 신기술이 있거나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전국 40여개 전문업체를 유치했다. 또 도시농업 관련 용품들을 구입하거나 체험할 수도 있다.
직접 만지고 느끼고 참여하는 행사도 많다.
상자 텃밭 만들기, 재활용품 텃밭 체험, 동물·곤충·수생식물 체험, 옥수수 수확 등이다.
이밖에 생활원예경진대회, 우수 농특산물장터 등을 비롯해 도시농업과 화훼산업 활성을 위한 학술대회 등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