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친구들 프로젝트’는 iCOOP씨앗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iCOOP씨앗재단은 2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합의하는 ‘희망의 친구들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을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전 검사비 △입원, 수술비 △번역, 홍보비 △백신 구입비 등 의료사업 활동 지원으로 iCOOP씨앗재단 후원 기금에서 총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희망의 친구들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며 백신 접종, 출산, 입원, 수술 등 의료 지원을 해 줌으로써 이주 노동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iCOOP씨앗재단 신복수 이사장은 “이주노동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크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얼굴과 언어는 달라도 이주민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의 기업이익을 지역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iCOOP씨앗재단은 사회 양극화 현상 속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의 지원, 장학금과 학술연구비 지원, 시민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