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얼음 영상
(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쳐)
3일 SBS '모닝와이드'는 지구 온난화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북극해 위성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북극 얼음 영상'속에는 지구 온난화로 황폐해진 지구촌의 모습이 담겼다. 봄이 되자 알래스카 북부 해상의 얼음이 조금씩 깨지면서 떨어져 나가고 여름이 되자 북극해의 모양이 확연해진다. 특히 올 봄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수백 km의 얼음이 떨어져 나가 지구의 온도 변화가 급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BS는 "북극 얼음은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이른바 '얼음 모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얼음이 줄면 그만큼 태양열이 바다로 흡수돼 해수 온도가 올라간다"며 "북극 얼음이 줄어들면서 세계 각국의 이상 고온현상이나 중국과 러시아 대홍수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줬다.
'북극 얼음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북극 얼음 영상,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북극 얼음 영상, 북극곰이 말라가는 이유가 있었네~" "북극 얼음 영상, 이번 여름 너무 더웠는데" "북극 얼음 영상,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북극 얼음 영상,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모두 노력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