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25)이 레알 마드리드를 더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 등 유수의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 영입을 확정한 뒤 아스널의 5000만 유로(한화 약 725억원) 이적 제안을 수락했다.
메수트 외질과 그의 대리인인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사를 보였으나 향후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아스널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 유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타 팀으로 이적 시킨 선수 몸값 중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브라질 공격수 호비뉴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4300만 유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