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남자였으면 몸짱 됐을 듯"… 이유는?

입력 2013-09-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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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운동할 때의 버릇을 털어놨다.

강지영은 2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서 열린 카라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기자간담회에서 숙녀가 못 되는 순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운동할 때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지영은 "운동할 때는 창피해서 선생님 말고 아무도 못 보게 한다"면서 "온갖 소리를 지르면서 한다. 제 자신을 이기려는 소리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소 부끄러워하면서도 소리지르는 모습을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지영은 "운동할 때는 '남자였으면 몸짱이 됐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체력 관리에 힘쓰는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멤버 니콜은 같은 질문에 "저는 제 웃음소리가 여성스럽지 않은 것 같다"면서 "엄청 크고 목소리가 굵다. 듣기 좋지 않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니콜의)웃음소리를 듣고 음성변조하는 줄 알았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 장르에 강렬한 록 사운드를 조화시킨 곡으로 빠른 속도감과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메인 콘셉트는 남장으로 '착한 숙녀가 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제목에 포인트를 뒀다. 섹시하게 리폼된 수트와 넥타인 등으로 매니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자신을 차버린 남자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둘 중에 하나'를 비롯해 상큼한 곡 '1+1', 어반 팝 장르의 '팔로우 미(Follow Me)' 등 총 9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카라는 이날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숙녀가 못 돼'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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