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애정이 묻어난 이효리의 과거발언이 화제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별장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하우스웨딩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가요계 톱 디바인 이효리의 인기로 인해 ‘미녀와 야수’로 명명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이 결국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이효리의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cool 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결혼을 한다면 이상순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이효리는 “이상순은 음악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 그는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지난 3년 동안 클래식, 제 3세계 음악 등 굉장히 많은 음악을 내게 들려줬다. 덕분에 알게 모르게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