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강무일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가톨릭학원은 지난 22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취임식은 오는 9월2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진행된다.
강무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1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의료원(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Center),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전공책임교수,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등의 학내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골대사학회 전시 이사를 맡고 있는 등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자다. 강무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