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 역을 맡아 자폐 연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일명 ‘박시온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국민 힐링남’으로 떠오른 주원은 극 중에서 자기주장을 내세울 때는 자신감 넘치는 또렷한 눈빛연기를 선보이고, 아이들과 있을 때는 한 없이 해맑고 순수한 면모를 드러내 연기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8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다소 서툴고 순수하게 윤서(문채원)에 대한 첫사랑 감정을 박시온만의 스타일로 잘 표현하며 섬세한 표정 변화를 보여줬다.
박시온의 마법으로 늑대소녀 은옥의 말문을 트게 하고 자신이 모아둔 장애아동수당으로 늑대소녀 은옥이의 병원비를 처리 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윤서의 진심어린 조언에도 다소 화난 어조로 자신의 주장을 꿋꿋이 내세우며 돌변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노래방 장면에서는 천연덕스럽게 노래하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주위사람을 웃음 짓게 했다.
‘굿닥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굿닥터’ 주원, 그동안 잘했지만 어제는 더 잘했고 어제도 잘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잘했다. 이게 바로 굿닥터 주원의 연기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굿닥터’ 주원, 늘 미세하게 차이나는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놀랍다” “‘굿닥터’ 주원, 박시온의 바이러스가 분명 퍼진 게 맞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