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오븐 제품으로는 처음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앱에서 220여 가지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뒤 오븐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조리 기능·온도·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 선택하면 탈취·스팀청소·잔수제거·건조까지 내부 청소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 기능도 특화돼 있다.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 주부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20가지의 건강튀김 메뉴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에어프라이 기능은 가정에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 돈까스, 새우튀김 등을 소량의 식용유만으로 담백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게 조리할 수 있다. 일반 튀김요리보다 최대 77%까지 지방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제품 외관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디오스 광파오븐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참숯히터’ 기술로 수분 증발과 영양 손실을 줄이고 원적외선 방출량을 늘려 음식 맛을 좋게 한다. 출하 가격은 64만9000∼74만9000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명품디자인의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국내 오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