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스완지시티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대니 웰백에 각각 2골씩을 허용, 완패했다.
기성용은 후반 32분 호세 카냐스 대신 교체 투입돼 후반전 추가시간까지 16분간 경기를 뛰었다.
선제골은 맨유가 뽑아냈다. 판 페르시가 전반 34분 라이언 긱스가 중원에서 넘겨준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6분께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도움을 받은 대니 웰백이 골대 정면에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판 페르시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골을 넣었다. 웰백은 후반 추가시간에 두 번째골을 넣었다.
스완지시티의 윌프리드 보니가 후반 34분 득점하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