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22일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일 오후 8시39분(한국시간 오후 11시39분)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다목적실용위성 5호를 발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뒤 5년 동안 550㎞ 상공을 돌며 재해재난, 국토·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레이더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추게 됐으며, 2014년 적외선관측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발사되면 우주선진국과 대등한 관측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미래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