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샬토 코플리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할리우드 배우 샬토 코플리가 한국을 ‘강남스타일’의 나라로 표현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의 배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샬토 코플리는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남아공 친구들이 ‘강남스타일’의 나라 한국에 간다하니 다 부러워했다. ‘강남스타일’은 남아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밖 도시풍경이 정말 예쁘다. 환대에 감사하다. 우리를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준 곳은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엘리시움’의 아시아 지역 홍보는 한국이 유일하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엘리시움’은 서기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이다. 샬토 코플리는 극중 지구 요원 크루거 역으로 열연했다.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