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캡처)
‘마성 터널 귀신’ 인기의 배경이 무엇일까.
12일 네이버 스마트툰(스마트 폰 전용 웹툰)으로 소개된 ‘2013 전설의 고향’의 최신 에피소드 ‘마성 터널 귀신’의 소재는 매우 단순하다. 버스가 터널을 지나는 동안의 이야기다.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호랑 작가는 웹툰의 특징인 스크롤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가령 스크롤을 하면 자연스레 배경이 어두워진다거나, 섬뜩한 효과음을 첨가했다거나 하는 등 위험요소가 독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PC 버전에서도 극악의 공포를 선사하지만, 일부에선 “스마트폰을 통해 본다면 공포의 수준을 가공할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본 네티즌은 “혼자서 보기에는 무섭다”, “심장 멎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 작가는 임산부나 노약자, 심장이 약한 사람은 보지 말라고 경고한다.